안녕하세요!
이번에는 ISA 계좌의 장단점, 그리고 활용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으면 도움이 되실 분들은
1) high risk high return 보다는 low risk low return, 즉 원금 손실을 지양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이며
2) 최소 3년 후에 목돈이 필요하신 분
3) 투자 초보자이신 분
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기재하였듯이 저는 원금 손실을 지양하는 굉장히 보수적인 투자자라서 비교적 안전한 종목에만 투자를 하는데, 20대 후반이 되니 결혼을 생각 안할 수가 없어서^^...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ISA계좌를 이용하여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회초년생 분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게시물이 될 듯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아 가보자고
목차
1. ISA계좌란
2. ISA계좌 특징
2.1. 가입 조건 및 자격
2.2. ISA계좌 종류
3. ISA계좌 장점
4. ISA계좌 단점
5. 나의 ISA계좌 활용 방법
1. ISA계좌란?
ISA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장으로, 운용 방식에 따라 일임형/신탁형/중개형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에서 저는 제가 가입한 '중개형 ISA계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일임형/신탁형 ISA계좌와 달리 중개형은 본인이 선택한 국내상장주식을 자유롭게 매수하고 매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계좌 수수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직접 매수한 ETF를 중심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중개형 ISA계좌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중개형ISA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상품은 국내상장주식, ETF, 펀드, 리츠, ETN, RP 등이 있습니다.
2. ISA계좌 특징
2.1. 가입 조건 및 자격
1) ISA계좌는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15세~19세 미만도 소득만 있다면 ISA계좌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2) ISA계좌는 은행/증권사 등의 금융회사 중 한 곳에서만 한 개의 계좌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즉, 삼성증권 ISA계좌를 개설하였다면 키움증권에서는 ISA계좌를 개설하지 못합니다.
2.2. ISA계좌 종류
ISA계좌는 나이,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일반형/서민형/농어민형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1) 일반형
- 가입 조건: 만 19세 이상 또는 근로 소득이 있는 만 15세 ~ 19세 미만
- 비과세 한도: 200만원, 한도 초과 시 9.9% 분리과세
- 납입 가능 한도: 연 2천만원, 5년 간 최대 1억 (한 해에 2천만원 미만으로 납입하여도 다음 해에 이월하여 납입 가능)
- 지참 필요 서류: 만 15세 ~ 만 19세인 경우 소득확인증명서, 이외 19세 이상은 따로 증빙해야할 서류 없음
- 가입기간: 3년 이상
- 중도인출: 납입한 원금 내에서 중도인출 가능
2) 서민형
- 가입 조건: 직전연도 총 급여 5천만원 또는 종합소득 3천8백만원 이하 근로자
- 비과세 한도: 400만원, 초과 시 9.9% 분리과세
- 납입 가능 한도: 연 2천만원, 5년 간 최대 1억 (한 해에 2천만원 미만으로 납입하여도 다음 해에 이월하여 납입 가능)
- 지참 필요 서류: 소득확인증명서
- 가입기간: 3년 이상
- 중도인출: 납입한 원금 내에서 중도인출 가능
참고로 삼성증권ISA계좌는 비대면으로 서민형 ISA계좌를 개설하지 못하더라구요! 다른 증권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서민형이 가입이 가능한데 삼성증권 계좌로 가입하실 예정이라면, 소득확인증명서를 지참 후 지점으로 방문하여 개설을 하시면 됩니다.
3. 중개형 ISA계좌 장점
1) 근로 소득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개설이 가능합니다.
2) 일반형은 200만원까지 비과세, 서민형 혹은 농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적금이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 외 이자 소득에 대해서는 16.5%의 세금을 떼어가잖아요? 그치만 ISA계좌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어도 200만원 혹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즉 세금을 걷어가지 않습니다.
3) 일반형은 200만원 초과 수익은 9.9% 분리 과세되며, 서민형 혹은 농민형은 역시 400만원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 과세됩니다. 위에 기재하였듯이 보통은 15.4% 과세되지만 ISA계좌는 9.9%만 과세가 되니 굉장히 이득입니다!
4) 국내상장해외ETF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S&P500, 나스닥, 혹은 SCHD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4. 중개형 ISA계좌 단점
1) 연 금융투자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종합소득세 납부자는 가입이 불가합니다.
2) 의무가입기간이 3년입니다.
3) 해외주식은 거래를 하지 못합니다. 환전을 하여 투자를 해야하는 해외주식은 오직 증권계좌에서만 가능합니다!
5. 나의 ISA계좌 활용 방법
저 역시 아직 많이 배워가는 단계이기에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보니 1) 원금 손실을 두려워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이며 2) 당장 유동성 있는 현금이 필요하지 않고, 3년 뒤에 목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ISA계좌에 ETF를 적립식 매수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투자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 ISA계좌를 개설한 후에, ETF상품을 검색하여 매수하면 됩니다.
현재 제가 매수를 하고 있는 ETF는 아래와 같습니다.
1) TIGER S&P500
: S&P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ETF로서 S&P500은 500개의 우량한 미국 기업들이 포함된 주가 지수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상향하는 ETF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당장은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에는 높은 확률로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2) ACE미국배당다우존스 혹은 SOL미국배당다우존스
: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ETF로서 SCHD는 배당성장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안정적으로 우상향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배당성장주만 담은 주식이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SCHD 또한 적지 않은 확률로 수입이 나는 구조입니다. 또한 달에 한 번씩 배당금이 들어와 낭낭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3) ACE미국나스닥100 혹은 TIGER미국나스닥100
: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ETF로서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 중 100개의 우량한 기업만 모아 만들어진 주가지수입니다.
미국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이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분산 투자하고 계실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TIGER나스닥100 주가 그래프를 가져왔는데요, 변동폭이 S&P500보다 크지만 S&P500과 마찬가지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에는 높은 확률로 수익이 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ETF는 많지만 우선 가장 대표적인 ETF 3종류를 가져왔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S&P 500, 나스닥, 그리고 다우존스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는 것을 초보자인 제가 감히 추천해..봅니다...!
보통 국내상장해외ETF를 연금계좌에 차곡차곡 모으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저는 일단 당장의..결혼자금... 신혼집 등을 마련해야 하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연금계좌보다는 ISA계좌에 더 많은 ETF를 담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나서 연금 비중을 높일 예정인데, 아무쪼록 자신의 플랜과 더 맞는 방향으로 주식을 모아갈 계좌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ETF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in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계] 재무제표 분석(2):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자본, 손익계산서 (0) | 2023.08.27 |
---|---|
[회계] 재무제표 분석(1): 발생주의/현금주의,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 (0) | 2023.08.27 |
[경제/금융] 생초보 경알못이 연구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_1탄(기초) (0) | 2023.07.09 |
[경제/금융] 석유 생산량 감소로 인해 일어날 유가 상승, 이 여파로 유류세 인하? (2) | 2023.04.19 |
[경제/금융] 키움증권 어플 통해 해외 주식 구매하는 방법 (0) | 2023.04.06 |